| [요실금칼럼]요실금이 좋아질 것 같아서... |
| 타워여성센터 | Date : 2008-06-23 | View : 1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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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의학칼럼] 요실금이 좋아질거 같아서...
요실금으로 증상이 발생하고 병원까지 내원하는 기간은 얼마정도일까?
한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약 6.7년, 평균적으로 5-10년정도인 것 같다. 다시말해 5년이상 요실금이 있지만 참고 지낸다는 얘기다.
심한 요실금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저보다 심한 친구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제가 하는 거 보고 할려고 줄을 섰어요..”라고 얘기하는 걸 보면 사실 요실금 참고 있는 분들은 주위에 정말 많다.
요실금이 불편하지만, 병원에 오기를 꺼려하는 데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다. 그중에서 오늘은 “요실금이 좋아질 거 같아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사실 요실금이 매일 있는 경우는 아주 심한 경우다. 그렇지 않으면 사실 재채기하거나 심하게 기침을 하거나, 모임이나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거나 웃는 경우, 줄넘기나 운동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요실금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다시말해 요실금이 생기면 걱정되고, 어디 병원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도 며칠지나면 또 요실금이 없어지기 때문에 요실금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몇 달동안 요실금이 없다보면 완전히 좋아졌다가 생각하다가도 또 비슷한 상황이 되면 요실금 생긴다. 잊을만하면 생긴다. 그러다보니 몇 달, 몇 년...이 지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기대와는 달리 요실금은 조금씩 조금씩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요실금의 원인과 관련이 있다.
요실금은 출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다. 방광과 요도를 받쳐주고 있는 골반근육이 출산을 하면서 손상을 받게 되고 아래로 처지게 된다. 즉 출산으로 인해서 손상된 근육은 쉽게 복원이 되거나 회복이 되지 않는다. 출산후에 늘어진 질주위 근육이 시간이지나면서 회복이 쉽게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다.
다음은 연령과 폐경의 영향이다. 출산으로 인해 늘어진 골반근육은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아래로 처지게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폐경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이 점차 감소하면서 근육의 부피가 감소하고 근육의 힘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요실금은 점차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 외, 수술이라든가 복부비만등도 간접적으로 요실금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러한 요실금의 발생원인 때문에 많은 분들이 3년, 5년, 10년을 기다리면서 요실금이 좋아질 걸 기대하지만, 요실금은 서서히 더 나빠지게 되는 것이고 오랜기간 요실금으로 불편해하고,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나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요실금은 대부분은 한번 발생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심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면서 참고 있을 이유가 없다. 약물치료든, 운동요법이든, 수술요법이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타워여성센터 원장 이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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