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방광염정복-진단 |
| 타워여성센터 | Date : 2006-03-22 | View : 1352 |
방광염의 증상을 읽어보시면 이제 내가 방광염에 걸렸는지 아닌지는 어느정도 감이 잡힐겁니다. 물론 방광염은 증상만으로 진단할 수가 없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방광염의 증상을 모두 가지고 있더라도, 급성방광염이 아니라 유사한 다른 방광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급성방광염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얘기한 증상과 함께 몇가지 검사를 하여야 합니다. 여기서는 방광염을 진단하기 위해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겠습니다.
급성방광염의 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요검사입니다. 흔히들 병원에 가면 자판기 커피컵 정도의 크기로 플라스틱 컵을 주고 소변을 받아오라고 하는데 이게 요검사입니다. 전형적인 방광염증상을 보이면서 동시에 이 요검사에서 다수의 백혈구(농뇨), 세균(세균뇨), 적혈구(혈뇨) 등이 보이면 급성방광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소변을 받아오라고 할때 주의사항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소변을 받을때 요도주위를 잘닦고 처음에 나오는 소변은 버리고, 중간에 나오는 소변만 받으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 요도주위의 균등이 함께 나오면서 정확한 소변검사가 안될수도 있지요.
물론, 급성방광염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이 소변을 다시 배양해서 원인균이 배양이 되어야 하지만, 확진을 위한 원인균 배양을 위해서는 수일에서 일주일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요배양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간단한 소변검사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개 증상과 요검사로 급성방광염이 추정되면 바로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는데, 요배양검사가 나오기 전에 치료가 끝나기도 해서 요배양검사는 생략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치료시작 전에 요배양검사를 꼭 해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이 애매모호하거나, 최근 항균제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되거나, 65세이상의 노인이거나, 당뇨병이 동반되어있거나, 임신중이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 남성에서 발생한 경우 등에서는 치료전 원인균을 확인하기 위한 요배양검사를 해야합니다.
또한 단순한 방광염이 아니라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나, 심한 방광염이 의심되는 경우, 계속 재발하는 방광염 인경우, 상부요로감염(신장)이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는 요검사와 함께 초음파, 방사선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심한 혈뇨를 보이는 경우, 피가나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내시경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급성방광염은 증상과 간단한 요검사로 쉽게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역시 항생제치료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가 지연이 되면, 증상이 악화되고, 신장등으로 감염이 파급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머뭇거리지 말고 빨리 병원을 내원하여 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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